2012.11.30 19:02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
(로마서 5장 12-14절)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오늘 본문에 보면 아담이 두 사람이 나옵니다. 이 ‘아담’이라고 하는 말의 뜻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아”라고 불렀을 때는 “사람아”라고 부른 겁니다. 여기에 나오는 두 아담중에 먼저 나오는 아담은 인류의 조상인 에덴동산의 아담이지요? 그리고 마지막 아담은 세상 끝 날에 인류의 구원자로 나타나실 인성과 신성을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당신의 계획하신 바가 있었겠지요? 하나님께서 어떤 과정을 정하시고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진행하셔서 영광을 받으실 것까지 완벽한 계획을 세우시고 6일 만에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6일이라고 하는 날짜는 오늘 우리가 적용하고 있는 24시간의 6일이 아닙니다. 그 6일이라는 날짜는 수억 만 년이 지났는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 6일중에 모든 날짜가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해서 생긴 날이 아닙니다.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이 지나가고 넷째날부터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한 24시간의 날이 시작됩니다. 그러니까 천지를 엿새 동안 창조하셨다고 했으니까 그중에 하나님의 날과 우리 인간에게 주신 24시간의 날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맨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을 만들면서 3대 축복을 허락하셨는데 먼저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고, 그 다음에 그 땅을 정복하라고 하였으며, 또한 그 만물을 통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했는데 인간이 그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실패한 그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깊이 숨겨놓으신 모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을 누가 알고 있었습니까? 전 인류를 물로 심판 할 때에 의인으로 인정받은 노아가 알고 있었습니까? 그때는 성경이 없었을 때입니다. 그럼 우리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이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그는 성경이 없을 때에 믿음의 조상이었지만 첫 아담이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있으며, 마지막 아담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주는지 그 의미를 그도 몰랐으며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율법시대에 들어와서 모세 역시 첫 아담이 누구며 마지막 아담이 누구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여러분, 봐 보십시오. 언제나 시대마다 하나님이 붙들어 쓰는 종이 나오는데 오늘 신약 은혜시대에 바울이 나와서 우리에게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것을 알고 누가 이것을 믿고 누가 이 과정을 확실히 알고 준비했습니까? 아무도 몰랐습니다. 바울이 이 말씀을 해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깨닫게 된 겁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이런 말씀을 깨닫게 하는 특권을 준 겁니다. 이는 제사장들이나 서기관들이나 율법학자들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이 당신의 사람으로 그를 불러서 당신의 뜻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깊이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실 때가 되고 이제 시대가 막바지에 접어든 때가 되니 성경이 백일하에 완벽하게 드러나서 공개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말씀들이 이제 우리에게 공개되고 있지요? 이것이 뭐냐면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첫 아담은 뭐냐면 실패한 아담입니다. 첫 아담은 하나님의 법을 저버린 사람입니다. ‘아담’이라는 뜻이 ‘사람’이라고 했지요? 그럼 마지막 아담인 예수그리스도는 첫 아담이 저버린 법을 다시 세우러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첫 아담은 죽음의 조상이 되었으나 마지막 아담은 영생의 조상이 됩니다.
오늘 여러분, 잘 들어야 됩니다. 우리교회에 멀리서 오시는 성도들도 많은데 여기까지 와서 정말로 눈을 부릅뜨고 들어야 됩니다. 귀를 쫑긋하고 이 말을 들어야 됩니다. 왜냐면 마귀는 앉아있으나 못 듣게 합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 말씀을 못 듣게 하고 마음을 흔들어놓고 혼미하게 만듭니다. 마귀가 얼마나 놀라운 영물인지 모릅니다. 마귀의 사명이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동물을 흙으로 만들고 복을 주었지마는 사람만은 다른 흙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사람만은 다른 흙으로 만들어서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서 생령이 되게 했기 때문에 인간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나 다른 피조물에게는 하나님이 말씀을 주지 않았지만 아담인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언약을 세우고, 말씀의 법을 주시고 우주의 대표자로 세우셨으며, 새 가정을 만들어주고 에덴동산을 관리하도록 허락하시어 행복하게 살도록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괴물이며 옛 뱀인 마귀가 하와를 통해서 침투해 들어옵니다. 그 하와가 뱀의 꾐에 넘어간 그 이후부터 아름답던 에덴동산은 파괴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범죄한 인생은 하나님을 대할 수가 없게 되고, 말씀이 떠난 그 심령에게는 어두움이 자리를 잡습니다. 자기 부족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행동을 하고 싸움과 분쟁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그대로 그 유전인자가 우리에게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죄의 질이 우리에게 와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남에게 잘 뒤집어씌우는 행동들은 이미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점점점 분쟁과 시비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형제간의 칼부림이 벌어지고 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그만 오래 살지를 못하고 죽었는데 창세기 5장 8절에 보면 912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라고 했습니다. 이제 죽음이 거기서부터 시작이 되어 서서히 서서히 모든 인간에게 다 들어와서 이제 그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범죄한 인생의 행로였습니다. 본장 17절에 보면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인류의 시조인 아담을 두고 한 말이 아닙니까? 그 한 사람 때문에 사망이 왕노릇 한다고 그랬습니다. 그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그는 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가 피할 수 없이 모든 후손들에게까지 오게 되어 죽음이 엄습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죽음이 유전이 되어 왔고 죄가 유전되어 왔습니다. 이제 인류는 마지막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끔 된 것이 에덴동산의 사건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뒤에는 이런 말씀 해놨습니다. 우리가 아담과 같은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 하나님의 천지 창조 역사를 보면 이 첫 아담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이 땅은 이미 어둠이 올 것을 말씀해 놨습니다. 선악과도 만들기 전에, 사람도 만들기 전에, 우주도 만들기 전에 먼저 저녁이 올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첫 아담은 저녁의 사람이요 밤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첫 아담의 어두운 밤의 시대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밤의 시대는 죄의 시대입니다. 죄의 시대는 분쟁과 싸움의 시대입니다. 사탄이 발악하는 시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천지 창조 역사속에 묘한 것을 숨겨 놓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말씀만 생각하면 1980년도 5월달에 치악산에서 하나님께 몸부림 칠 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는 이 창세기 1장의 말씀이 저에게 반짝 지나가면서 해석이 되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왜 먼저 저녁이 와야 됐던가?’, ‘왜 저녁이 오고 그 다음에 아침이 온다고 하는가?’하는 겁니다. 인간은 분명히 아침부터 시작하여 저녁이 되는데 창세기에는 왜 저녁이 먼저 오고 아침이 된다고 하셨을까요? 그런데 여기의 저녁은 해가 진 저녁이 아니라 선악과를 먹은 그 이후부터 죄의 시대, 어두운 시대, 밤의 시대가 먼저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것을 깨닫게 하시는데 그 깨닫는 시간이 얼마나 짧았는지 모릅니다. 그런 것은 아무리 신학교에 돈 보따리를 갖다 주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것들입니다. 저는 그 깨달음이 어떻게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여, 치악산에서 죽으려고 엎드려 있는 이 박목사에게 주님은 버리지 아니하시고, 이곳까지 찾아오셔서 창세기 1장을 열어 주셨군요!”라고 하면서 얼마나 감사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의 역사가 성경 전체인데 첫 아담은 어두움의 사람이요, 마지막 아담은 빛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아담의 시대가 지나가면 마지막 아담의 시대가 오는데 이것을 창세기 1장에 먼저 ‘저녁이 오며 아침이 온다’고 한 것입니다. 그 저녁도 단수고 아침도 단수입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가 되는지 몰라도 저에게는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제가 삼성동에 있는 교회에서 집회할 때에 이 강의를 했더니 그 목사님이 “내가 교수로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평생에 처음 듣는 강의이기 때문에 내가 신학교에 가서 이것을 알려야 되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에 대한 역사에서 먼저 첫 아담으로 인해 어둠이 시작되었지만 마지막 아담이 회복하는 시대가 빛의 시대요, 낮의 시대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이 얼마나 기묘한지요. 저도 목사가 되고 이 기록한 말씀을 그렇게 많이 봤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선악과 사건은 신학교에서 질문을 해도 교수가 대답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똑딱’ 보다 더 빠르게, ‘반짝’ 보다 더 빠르게 쑥 주시는데 그것을 깨닫고 보니 어떻게나 감사하고 고마운지요.
그런데 위의 본문에 보면 마지막 아담을 통하여 회복할 것을 이미 알고 에덴동산의 “첫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했습니다. 이 표상이라는 말이 뭐냐면 헬라어에 “튜포스”라 그랬는데 이것은 “거울, 형상, 흔적, 자국” 이란 뜻입니다. 그러면 첫 아담은 장차 나타날 분의 거울이요 흔적이며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의 첫 아담은 장차 이 땅에 나타나실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이요, 예수그리스도의 거울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발자국이고, 예수그리스도의 흔적이라는 것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보세요. 이런 내용을 구약시대 사람이 알았습니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런 내용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알았습니까? 이것은 바울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특권인데 특권을 받은 그가 입을 열어 공개함으로 우리가 이 말씀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 바울에게 허락한 특권입니다. 아무도 이런 말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시대 끝에 와서 이사야61장의 “은혜의 해와 신원의 날”, 요엘서2장 28절과 29절의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이 시대에 폭로한 목사가 이 박목사 아닙니까? 엊그제도 어느 장로님하고 식사하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나는 이 날까지 신원이라는 말은 박목사 입에서 들었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유명한 강사들도 이 소리를 안 하는데 듣고 보니 쉽고, 깨닫고 보니 기쁘다’는 말을 해요. 왜 그렇게 기쁩니까? 그것이 내 말씀이 되기 때문에 기쁜겁니다. 그래서 제가 담대하게 나가는 겁니다. 제가 강하게 말씀을 밀고 나가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확실한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철학자나 세상의 권력자, 나폴레옹이나 징기스칸등 세상의 장군들이 이걸 압니까? 신학자들도 몰랐던 일인데요. 이것은 나라를 좌우하고 세계를 좌우한다고 해서 아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았다고만 해서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대에 와서 그 시대의 종에게 하나님이 공개함으로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바울이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에 관한 말을 했는데 이는 모세도 이런 말 하지 않았고, 율법시대 사람도 이 말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지금 은혜시대에 와서도 이것을 그렇게 귀중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때가 옴으로 말미암아 강력하게 이것을 말하게 되었는데 이 말씀을 듣는 동인교회 성도들이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에겐 귀한 말씀이요, 축복의 말씀이 될줄로 믿습니다. 어제 어느 장로님 내외분과 식사하면서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하나 좀 고쳐주십시오. 밤낮 우리 동인교회라는 소리를 좀 빼주십시오. 이제 듣기가 싫어서 아주 시험이 됩니다’라고 해요. 그러면서 ‘목사님은 이 신원의 말씀이 우주적인 말씀이요, 세계적인 말씀이라고 하시면서 꼭 울타리 안에 끌어넣어서 동인교회 성도들만 애기하면 동인교회 교인이 아닌 자기들은 그 소리 들으면 시험이 된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재작년까지는 동인교회 소리를 많이 했는데 그후부터는 안하기 시작해서 올해는 잘 안 했는데 간간히 섞어서 나오나 봅니다. 그 장로님께서 ‘이제 목사님은 우리 교회라고 하지 말고, 우리 모든 성도들, 이 설교를 듣고 은혜 받는 모든 성도들로 해 달라’ 그러더라고요. 어쨌든 간에 때가 됨으로 말미암아서 하나님은 당신의 의합 된 자를 통해서 시대의 비밀을 알려주시고 공개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말씀이 너무 정확하고 너무나 확신이 오기 때문에 일절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다”라는 것을 바울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누가 이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 교회서 신원의 말씀을 말하지 않았다면 누가 이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시대가 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기 사람들에게 알려 주시는 겁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2절에 보면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랬습니다. 특별히 본문 5장 19절엔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했는데, 여기 ‘모든 사람’과 ‘많은 사람’이 원어로 보면 뜻이 다르더라고요. ‘모든 사람’은 인류 전체를 말하는 모든 사람이고, ‘많은 사람’은 거기서 골라 놓은 많은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본문 5장의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 중에 이 복을 받게 되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5장 14에 보면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것이라”고 그랬어요. 그러기 때문에 예수 죽음은 내 죽음이요, 예수 부활은 내 부활이 되고, 예수 승천은 내 승천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내가 죽을 것을 대신하여 죽었고, 내가 다시 살 것을 대신해서 살아 주었으며, 내가 주님 나라에 갈 것을 대신해서 다 처리해주었습니다. 오늘 여러분, 이해됩니까? 첫 아담을 통하여 사망이 왕 노릇하던 이 세상에서 마지막 아담인 예수그리스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이제 영생이 왕 노릇하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이것이 무엇을 말하느냐면 지금까지 이 말씀 안에서 죽은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사람들은 부활의 축복을 주지만, 오늘 우리가 세상 끝날까지 살아서 오실 주님을 맞이한다면 이 몸이 예수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25장 보면 오래 저장하였던 말씀으로 잔치를 열 때 면박과 휘장과 사망을 없애준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면박이 벗어지고 휘장이 제하여 지고 마지막에는 사망을 먹어버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 중에 강원도에 사는 김성국씨가 계신데 그분이 참으로 좋은 송이버섯을 보내왔어요. 해마다 안 잊어버리고 보내는데 제가 어찌나 고마운지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만 그것을 가지고 우리 집사람이 요리를 했는데 맛이 참 좋아요. 그런데 송이버섯 자기가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양념이 들어가니까 맛이 있는 겁니다. 여러분, 정말로 그것도 자연산과 양식과는 맛이 하늘과 땅차이에요. 그런데 버섯 자체가 혼자서 맛을 내지 못하고 뭐가 들어가야 맛이 나는데 그것이 양념입니다. 그런데 양념 중에 무슨 양념이 반드시 들어가야 되겠습니까? 소금입니다. 많은 양념을 아무리 집어넣어도 소금이 안 들어가면 제 맛이 안 납니다. 거기에 딱 소금을 집어넣으면 제 맛이 납니다.
오늘 아담 안에서 죽었던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의 맛이 나오기에 들어도 또 듣고 싶은 것이 이 말씀입니다. 한 번 봤는데도 또 보고 싶고 하는 것은 이 말씀이 나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첫 아담에 속해서 죽음이 왔지만 마지막 아담에게 속해서 영생이 오게 되니 마지막 아담이신 주님의 이름은 자다가도 부를 이름이요, 놀다가도 부를 이름이고 배가 고파도, 아파도 부를 이름이 그 분입니다. 그 마지막 아담이 나와 관계가 맺어 있다는 것이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영생이 오게 되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진리 아닙니까? 그래서 옛날에 우리 조상들은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의 역사를 잘 모르고도 죽었는데, 오늘 우리가 이것을 알고도 확실히 붙들지 못하여 영생을 놓친다면 되겠습니까? ‘도대체 저 사람은 신앙이 들어가는지, 사상이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전에 제가 우리 동인교회 교인들은 눈이 반짝거리고 귀가 쫑긋하고 입이 방실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우리 집에 아주 오래전에 개 한마리가 있었는데 수없는 차들이 우리집 앞을 많이 다니는데 제가 비행기 같은 차를 몰고 다니지도 않는데도 제 차 소리를 바로 듣고 짖어요. 그래서 우리 애들이 ‘아빠가 오는가 보다’라고 해요. 제 차가 벌써 저만큼 오면 개가 뛰어 다니며 반가운 표시를 합니다. 그럼 제가 이삼분 안에 들어오거든요. 그렇게 개는 후각이 예민해요. 그 개에게 하나님이 법을 줬으면 아마 인간보다 훨씬 더 잘 섬길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동물에게는 법을 주지 않고, 영이 들어간 우리에게 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귀가 쫑긋 해야 합니다. 그리고 눈이 반짝하고 입이 방실하며 얼굴이 환해야 합니다. 얼굴 면상만 봐도 어느 교인인지 알도록 하자고 전에 그랬었죠. 입은 방긋하고 벌어져야지 입을 닫아 놓으면 그것처럼 흉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안 믿는 사람들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소리를 얼마나 했습니까? 정말로 웃으면 모든 복이 온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시대에 나를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 시대에 딱 맞춰서 태어나게 하셔서 이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집 사람이 성미를 떼면서 이런 애기를 해요. 만약에 주님이 우리 시대에 안 오시면 우리 애들부터 성미 떼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해요. 요즘 젊은이들은 성미를 잘 안 뗍니다. 앞으로 우리 기성 세대가 지나가 버리고 젊은 애들 시대가 되면 새벽 예배도 없어질 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안에 오시지 그 때까지 안갑니다. 주님이 머리가 얼마나 좋으신 분인데 새벽예배도 없을 때에 오시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새벽 예배의 역사를 봐도 옛날에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고, 성령 강림의 역사가 있었어도 새벽 예배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종교 부흥이 일어나고 해도 새벽예배가 없었는데 1905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길선주 장로님하고 박칠옥 장로님이 시작한 새벽예배가 세계 새벽예배의 원조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의 재림의 역사 때에 이 민족을 들어 쓰시지 않겠는가? 이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봐보십시오. 빵 먹는 저 중동의 사람들이 성미를 떼겠는지 안 떼겠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빵을 먹다가 찢어서 떼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의 복 받을 민족은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주여, 빵 조각 먹다가 성미도 못 떼는 자들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밥이라고 먹으면서 성미를 떼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이 민족으로 태어나게 해주신 것을 감사 했습니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는데 여러분, 대한민국만큼 성경 많이 깨달은 나라도 없습니다. 세계에서 40일 금식기도를 제일 많이 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이것이 왜 그런지 아십니까? 뭔가 그런 기도들이 밑거름이 되어서 마지막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마지막 아담에게 속한 자가 되므로 말미암아 영생이 왕 노릇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영생을 주신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은 자다가도 부를 이름이요. 아파도 괴로워도 부를 이름인데 이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 아담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내가 그분과 관계를 맺지 않았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습니까? 여러분, 이 말씀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삽니까? 돈 보따리를 가져다 놓고 위로 받아 보십시오. 그건 근심이 되지 진정한 위로가 안 됩니다. 남편을 쳐다보고 위로가 됩니까? 마누라를 쳐다보고 위로가 됩니까? 자식들을 보면서 위로가 됩니까? 오늘날 내가 위로받을 곳은 오직 그분, 자다가도 부를 이름인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은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하여 영생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