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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을 먹고 다시 예언하는 선지자

(요한계시록 10장 8-11절)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지난 주일에는 계시록 10장에 나오는 힘센 다른 천사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친다”고 하는 힘센 다른 천사의 역사를 보면서, 그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선지자들에게 전한 복음이 마지막 종들에게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하여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작은 책을 먹고 다시 예언을 해야 된다고 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거기 9절에 보면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라”고 했는데 원어에 보면 ‘작은 책을 받아 삼켜버리라’고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그 역사가 이뤄지는데는 작은 책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조건이 붙어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가정에서나 어떤 식당에서 먹는 육의 양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 작은 책의 말씀을 꼭 먹어야 될 사람이 받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말씀을 읽고 상고하면서 마음속에 흡수가 되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확신이 오고 믿어져서 “그렇구나! 아멘!” 할 때에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우리가 말씀을 먹는다라고 할 때에 그 먹는 방법은 눈을 가지고도 이 말씀을 먹을 수가 있고, 우리가 들음으로 그 말씀을 먹을 수가 있으며 또 봄으로 말씀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먹을 때에 소화가 되어야 되고 내게 들어와서 어떤 격동을 일으켜야 됩니다. 그 말씀이 거북하거나 내 몸에 들어와서 문제가 생기면 역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이 말씀을 듣고 보고 계신 여러분, “꼭 내가 다른 것은 먹지 못해도 이 말씀만은 반드시 먹어야 되겠다”라고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2012년 마지막 달에 이 말씀을 먹으면서 또한 특별히 이번에 집사로 임명받는 여러분, 금년은 놀라운 역사의 해입니다. 물론 놀라운 해가 되는 사람은 놀라운 해가 되고, 기쁜 해가 되는 사람은 기쁜 해가 됩니다. 또한 절망의 해가 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번 잘 들어보십시오. 2012년 12월달은 토요일이 다섯 번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12월달은 주일이 다섯 번 들어있습니다. 또한 이달은 월요일이 다섯 번 들어있습니다. 여러분, 토요일만 다섯 번 들어있는 달도 있고 주일이 다섯 번 들은 달도 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과 주일과 월요일이 한 달에 다섯 번씩 들은 달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것은 824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답니다. 이것은 역사학자들이 계산해서 저한테 보내준 것입니다. “목사님, 금년에 일꾼으로 뽑힌 분들을 축하합니다”라고 하면서 “824년마다 오는 12월엔 그렇게 세 가지가 다섯 번씩 들어가 있습니다”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 12월에 제직으로 임명받은 분들은 큰 역사가 있을 거라는 겁니다. 그러면 8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1188년의 12월달이 나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또 824년을 또 올라가 보십시오. 364년에 또 한 번 나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에는 그런 달이 세 번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올해 12월이 놀라운 달이 아닙니까? 앞으로는 이런 달력이 안 나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시게 되면 세상의 모든 달력은 끝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작은 책을 이 12월달에 먹는 여러분은 놀라운 역사가 있을 줄 압니다. 역사학자들도 어떻게 한 달에 그렇게 토요일과 주일과 월요일이 다섯 번씩 들어갔는지 거기에 대하여 의아해 한다고 하는데 하여튼 그 12월달에 봉사하고 충성하고 희생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 다음해에 응답이 왔답니다. 그래서 정말로 사랑하고 싶으면 이번 12월에는 마음을 열고 진정한 사랑을 하고, 충성하고 봉사를 하려면 진정으로 열심히 하면 반드시 심은 대로 열매가 열린답니다. 1188년도 그 12월 달에 심어놓은 사람들도 그 다음 해에 많이 거뒀답니다. 364년에 대하여는 말을 안 했지만 그 후 824년을 지나서 1188년에 그런 달이 들어 있고, 금년에 와서 2012년 12월 달에 들어있는데 이 824년마다 한 번씩 오는 이런 달에 교회에 나와서 “내가 정말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 사랑을 받아주시옵소서. 내가 주님께 봉사합니다. 내 봉사를 받아주십시오. 11월달까지 못한 것을 이달에 열심히 주를 위해 희생하렵니다”라고 하면서 열심을 내면 내년에는 축복의 대로가 환하게 열린답니다.

 

그런데 그 열심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해야 축복이 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이 달에 집사로 피택 받는 분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고, 또한 이 작은 책을 먹는 여러분에게도 의미가 있을 줄 압니다. 주식투자보다 훨씬 나은 것이 이번 12월 달에 주를 위해서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꼭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간에 이런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이 작은 책에 있는 말씀을 먹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이 말씀을 먹지 않고는 안 되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은혜시대 때에는 ‘먹으라’는 소리를 안했습니다. 오직 ‘믿으라’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어 먹도록 하는 자는 주인이 올 때에 복이 있는 종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 지금까지는 돈 많은 사람이나 기술이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살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제는 안 됩니다. 앞으로 보십시오. 반드시 이변이 오게끔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지구 땅에는 나라마다 사정은 좀 다릅니다만 벌써 이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계시록 5장에는 인봉한 책이 나오지만 계시록10장 8절에 보면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라고 했습니다. 이는 천사의 손에 열려있는 책이요, 펴 놓인 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먹어야 될 사람은 이 작은 책의 말씀을 갖다 먹으라고 9절에 말씀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말씀을 갖다가 먹는 자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이것을 가져가서 먹으라는 소리는 내 것으로 만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9절에는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더라”고 했습니다. 배에서는 쓰나 입에는 참 꿀 같이 달 것이다라고 했는데 여기 ‘꿀’은 원어에 보면 ‘벌꿀’입니다. 어떻게나 이것이 달고 감미로운지 벌꿀같이 입에서는 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에서는 쓰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달콤하고 감미로운 이 작은 책의 말씀을 먹고 나니까 왜 쓰다고 했을까요? 오늘 여러분, 이 작은 책 속에 뭐가 들어있습니까? 영생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한다는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속에 뭐가 들어있냐면 죽은 자는 1차 부활에 참여하고 그 나머지 살아 있는 자는 변화돼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원히 산다고 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달콤하고 얼마나 감미롭고 소망적인 말씀입니까? 이 역사는 기독교 6천년 역사에 없던 일인데 이제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못 믿어지고 왜 안 믿어지느냐 이 말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강한 역사가 있음으로 믿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어디서 파생되어 나왔느냐면 에스겔서 3장 3절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 두루마리 책을 네 배에 넣으며 창자에 채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이 그것을 먹었더니 그 말씀의 맛이 꿀 같이 달더라고 했습니다. 또한 예레미아 15장 16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얻어먹을 때에 그 말씀이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다”고 그랬습니다.

 

오늘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 말씀을 받아먹을 때에 마음에 기쁨이 와야 됩니다. 사형수가 사형장에 끌려가다가 감면을 받아 바로 사형 집행 직전에 풀려났다고 그러면 그 사람은 영원히 그 날을 못 잊습니다.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정말로 이런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여러분이 식물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곤충이나 어떤 동물로도 태어나지 않고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 중에도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이 땅에 태어났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성도님들이 지난번에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면서 낸 헌금 봉투를 제가 아직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쓴 감사 내용을 읽어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명단을 다 작성해서 그 나라 갈 때까지 보면서 제가 기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저들이 출생에 대한 감사를 하고 동인교회에 와서 이 말씀을 듣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잊지 마시고 그 나라에 꼭 그들을 보내 달라고 제가 부족하지만 늘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제 늦은 시간에 뉴스를 보니까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먹을 것도 없고 마실 물이 없어서 구정물을 먹고 마시는데 그것도 사람들이 변을 보거나 동물이 변을 본 그 구정물을 먹더라고요. 약 50km나 가야 물이 있는데 가다가 죽게 생겨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한국 PD가 그걸 보고 어떻게 그것을 먹느냐면서 막 울더라고요. 그러니 몸이 바짝 마른 그 모습을 보면서 다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왜 저기에 태어나서 저런 고생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만 고생하지 왜 자식을 낳아서 저렇게 자식들까지 생지옥같이 생활하게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정말로 우리는 이 땅에서 먹을 것을 자유롭게 먹고, 수돗물도 녹물이 있다면서 걸러먹고, 그것도 안 좋다고 생수를 먹고, 그것도 안 좋다고 정수기 기계를 달아서 또 마시고 하는데 우리는 이 몸이 영생할 몸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챙겨주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는 모든 것이 다 감사할 조건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에겐 이 작은 책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주셨고 말씀을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었으니 더욱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여기 ‘꿀 같이 달다’고 하는 말은 참으로 소망스런 말입니다. 그런데 먹고 났더니 “배에서는 쓰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쓰다’는 단어가 얼마나 쓰기에 이런 말씀을 했나 하고 원어를 찾아봤더니 그냥 쓴 것이 아니라 배 속에서 ‘갉아 내리는 쓰라림’이라는 단어에요. 이 단어가 ‘쓰라림의 쓴’자 더라고요. 그러니깐 이것이 그냥 익모초 같은 쓴 물이 아니라 속을 뒤집는 쓰라림의 쓴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보십시오. 이것은 역사 때 쓴 것이 아니라 이미 이걸 먹을 때 쓴 것이니까 역사하기 전입니다. 그 역사는 바로 이어서 계시록 11장에 나옵니다. 그러니 이걸 먹으니 무엇이 쓰게 하는 걸까요? 무엇이 우리 속을 뒤집는 쓰라림일까요? 여러분, 작은 책을 먹고 나서 쓰라림을 당해봤습니까? 이것은 역사하기 전에 겪는 쓰라림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작은 책을 먹고 나서 오는 쓰라림이라면 어떤 쓰라림일까요? 환난의 쓰라림이 있고, 핍박과 중상모략의 쓰라림이 있고, 억울하게 뒤집어씌우는 쓰라림들이 있는데 이런 것이 오면 풀 길이 없습니다. 아마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에게 당한 일은 주님 나라에 가기 전에는 요셉만이 아는 것 아닙니까? 그것은 요셉이 당한 쓰라림입니다. 요셉이 형무소에 갈 때는 반드시 사형입니다. 그 때에 아마 보디발의 아내는 통쾌함을 느꼈을 겁니다. 그 여자는 악질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집안에 잘못 들면 가정이 3대로 망한다고 하죠. 요셉이 간 곳은 사형수들이 가는 지하 감옥인데 그 사지 구덩이에서 하나님이 뽑아 올립니다. 그것이 요셉이 마신 쓴 잔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총리가 되어 바로 왕의 버금수레를 타고 왕이 끼었던 인장반지를 끼워 줄 때에 보디발의 아내가 제일 먼저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왜냐면 자기가 행동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에게 복수했다는 말이 성경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악질 여인 때문에 요셉이 총리 자리에까지 올라간 겁니다. 그 악질 여인이 없었더라면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 죽도록 종노릇하다가 인생이 끝났을 겁니다. 하나님은 어떤 시궁창에 갖다 넣어놔도, 어떤 두려운 골짜기에 갖다가 넣어놔도 끌어내십니다.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서 저 이방나라에 가서 미친척하고 침을 질질 흘릴 때에 그가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될 줄 누가 알겠습니까? 그가 시련 받을 때에는 그렇게 될 줄 아무도 몰랐지만 하나님이 그 시련의 골짜기에서 들어올릴 때에는 유명한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 본문에 “배에서 쓰더라”고 하는 것은 역사하기 전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작은 책을 먹고 났더니 그저 없던 일들이 생기고, 안 되는 일들이 생기고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대만에 가 있는 이취령 집사와 통화를 했습니다만 집회는 제가 다음 주에 가면 열리게 되는데 거기에 이웃의 큰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과 성도들 수십 명이 와서 이 말씀을 듣겠다고 모이는 바람에 자리가 비좁아서 몇 시간을 서서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 제가 가서 열리는 집회 장소를 큰 교회를 빌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거기의 목사님과 사모님과 전도사님과 교인들이 막 뒤집어 지니까 말씀에 대한 검증을 좀 해야 되겠다고 한답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소가 결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다음 주에 제가 대만에서 집회를 은혜 중에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큰 교회에서 일이 벌어지는데 이번 역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잘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 이뤄질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가지고는 당당해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다 세계로 나갈 분들입니다. 여러분의 입을 하나님이 빌리고 몸을 빌릴 겁니다. 왜냐면 분명히 이 작은 책을 먹은 자에게는 먼저 너무 맛이 있어서 달고 달콤하게 됩니다. 그러나 억울함을 듬뿍 뒤집어 쓸 때에는 창자를 도려내는 쓰라림이 있게 되지만 그것을 이기는 자에게는 계시록 11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쓴 것이 없이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세상의 약은 아무리 쓴 것을 먹어도 먹고 나면 괜찮은데 이것은 먹고 나면 배에서 아주 못 견딜 정도로 막 꿈틀거리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말씀은 먹을 때에는 맛이 달콤하고 달지만 먹고 난 다음에는 문제가 생기는데 영적인 시련 문제나 육적인 어려운 문제, 욕을 얻어먹는 문제 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주님도 당했고 바울도 당했으며 유명한 종들은 다 당했습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써도 잘 다스려서 토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쓰다는 단어가 쑥물 같이 쓴 것이 아니라 창자를 도려내는 쓰라림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먹고 이런 쓴 것이 올 때에 여러분은 토하지 말고 잘 안정을 시켜서 그것이 나에게 역사를 일으키는 말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쓴 것을 토하지 않아야 사명 감당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가 다시 예언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다시 예언’이란 단어를 찾아 봤더니 ‘또 한 번 예언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정확합니까? 사도와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을 “또 한 번 예언할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보통 ‘다시’라고 하면 우리가 실수해서 NG가 났을 때에 다시 하지만 여기는 그런 ‘다시’가 아니라 ‘또 한 번 더 할 것이다’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더 미리 예언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럼 사도들이 예언한 말씀을 가지고 또 다시 한 번 더 예언한다는 말인데, 사도들이 예언한 그 말씀을 또 한 번 더 예언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누가한다는 것일까요? 작은 책을 먹은 자가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작은 책을 먹었을 때에 시련이 오고 어려움이 오고 원통함이 오더라도 토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종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그 책을 먹고 또 한 번 더 예언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입을 빌려 쓰시거나 여러분의 몸을 빌려 쓰실 때에 다 내놓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예언을 또 한 번 예언하게 되는데 선지자들처럼 말씀을 직접 받지 않았으나 선지자들이 받아 놓은 그 말씀을 우리가 또 한 번 예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예언하다’는 말은 ‘또 한 번 예고를 할 것이다, 또 한 번 경고를 할 것이다, 또 한 번 미리 말할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말씀들을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도와 선지자들이 기록한 말씀을 우리가 또 한 번 더 예언하게 되는데 이는 그 예언한 것이 주님 오실 때에 반드시 이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줄로 믿기를 바랍니다.

 

옛날 선지자는 이루어지지 아니한 것을 이루어지리라고 예언했지만, 또 한 번 예언하는 자는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예언하는 선지자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여러분들이 그런 선지자가 되어야 됩니다. 어떤 선지자냐면 또 한 번 예언하는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옛날 선지자도 핍박을 받고 어려움을 당하고 예언했는데 그 예언은 그 당시에 이루어지는 것도 있었지만은 거의 안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말씀을 가지고 다시 예언할 때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가 피부로 느끼면서 예언하게 되기 때문에 얼마나 확신이 있게 되는지 모릅니다. 다니엘 12장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빨리 왕래 한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깐 어떻게나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식이 고도로 발달한다”고 했는데 지금 얼마나 지식이 발달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이사야서에 “공기가 불이 된다”고 했는데 지금 불이 될 무기들이 얼마나 많이 나와 있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이 예언의 말씀을 내 피부로 느끼면서 예언하게 되는데 그 예언하는 선지자가 이 작은 책을 먹은 자의 예언입니다. 그 선지자가 바로 여러분이 아닙니까? 그래서 여러분이 쓰임 받을 때에 작은 책을 먹고 귀하게 쓰임 받아야 됩니다.

 

지난주엔 “힘센 다른 천사가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우뢰와 같이 외쳤다”고 했죠? 그것이 뭐냐면 국부적인 역사가 아니고 세계적인 역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도 요한이 이 작은 책을 먹고 세계적으로 예언을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그러나 마지막에는 이 작은 책을 먹은 자가 세계적으로 예언을 하게 되는데 세계적으로 예언을 할 때에 첫째로 어디에 하게 되냐면 본문에 보니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많은 백성’은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무리’입니다. 앞으로 이 말씀은 지역마다 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듣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 ‘나라’가 나오는데 원어는 ‘에드노스’라는 단어로 ‘이방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많은 나라에 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방언’이 나오는데 이는 나라를 얻지 못한 백성들을 말하는데 그들에게까지 전하는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방언과 임금에게’라고 했으니 ‘왕에게’도 다시 전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복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민족을 초월하며 성별을 초월해서 한 번 더 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옛날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전했지만은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많은 이방의 무리와 나라를 얻지 못하는 식민지 속에 있는 그런 백성들에게까지 전해야 되고 통치하는 지도자들에게도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천하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증거 되기 위하여”라고 했으면 증인이 나와야 증거 하게 되겠죠. 증거 할 증인들이 나타나서 증거 해야 끝이 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 증거 할 증인은 이 작은 책을 먹고 또 한 번 예언하는 선지자들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이 반드시 작은 책을 먹고 가서 다시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고, 내 꼴에 늙어서 무슨 예언을 하냐?’고 하지 마십시오. 마른 막대기도 하나님이 쓰시면 놀랍게 쓰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 작은 말씀의 책을 먹고 선지자들이 전한 복음을 다시 예언하는 종들이 되시고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종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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