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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학설의 오류(誤謬) III
사람 천사
(엥겔로스 말라크;, messenger, 천사, 사자, 특사)
1) 사람 천사가 있다
앞에서 설명을 했지만 성경에 나타난 천사나 사자란 단어를 원어로 보면 같은 단어로 기록되어져 있고, 뜻도 똑같다. 그러나 우리가 그 동안 이 단어를 사용할 때에 그 뜻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한 단어를 번역할 때 어떤 곳은 천사로 다른 곳에는 사자로 번역했기 때문에 해석을 달리하게 되므로 천사는 영물 천사요, 사자는 주의 종을 가리키는 의미로 인식되어 왔다. 천사는 영물 천사도 천사지만 하나님께서 쓰시는 종도 사자로 번역되어 있으나 원어에는 모두 천사란 단어이다. 계시록에 "일곱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노니"라고 하였는데 원어로는 "일곱 교회의 천사(엥겔로스)에게 편지하노니"라는 말이다. 일곱 교회에 나타난 사자라고 말한 모든 단어는 천사란 단어이다.
계시록 2장1절에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라고 했는데 "사자"는 헬라어로 엥겔로스이다. 강단을 지키는 교회의 사자가 엥겔로스 즉 "천사"라는 것이다. 천사, 사자는 "메신저"로 전달자이다. 하나님의 소식을 그대로 전하는 메신저가 천사인데 사자로 해석이 되어있다. 그러므로 계시록 1장20절에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를 사자라고 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종을 가리켜 사자라고 하는 소리는 귀에 익숙하나 천사로 부르는 말에는 귀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부를 때나 듣기에 어색하게 들릴 뿐이다. 한 예로 필자가 결혼한 후 바로 아내에게 여보라는 단어가 얼마나 어색한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못 불렀다. 지금은 수십 년을 살다 보니 하도 여보가 익숙하여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다. 마치 이와 같을 뿐이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눅7:24)라고 나오는데 "요한의 보낸자"를 원어로 보면 요한의 엥겔로스로 나온다. 세례요한의 제자를 천사라고 했다. 하나님의 종을 가리켜 천사라 하였고, 종이 또 그의 제자를 천사라고까지 하였다. 보통 목사님을 보고 아무개 사자님이라고 편안하게 부르지만 아무개 천사님이라고는 불러보지 못했다. 우리가 사람을 천사라는 말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아주 익숙하지 못해서 너무나 어색하다. 우리의 귀에 천사의 개념이 고정되어 있어서 그렇다. 천사라는 개념이 하늘에서 부리는 천사도 있지만 땅에서 일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천사(사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사나 사자라는 두 단어를 같이 사용해도 무방하다.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의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민20:14)라고 하였다. 여기 사자는 천사 말라크 인데 모세가 심부름을 시키는 제자도 사자라 했다. 민수기 20장16절에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라고 하여 여기 모세를 천사라고 했다.
시편 103편20절 하반에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말라크)여 여호와를 송축(頌祝)하라"고 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천사의 종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넘어 가겠다. 하나님이 직접 부리는 미가엘, 가브리엘, 스랍, 그룹들의 천사가 있고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여 쓰시는 주의 종인 천사가 있다. 또 하나님의 종의 명령이나 지시를 따라 일꾼된 사람 천사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유념(留念)하여야 할 것은 사람을 가리키는 천사의 단어를 잘못 해석하여 영체인 천사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영체인 천사와 사람인 천사(사자)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를 본문을 통해서 분류하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신약에서 사람을 의미하는 천사, 엥겔로스를 영체인 천사로 잘못 해석한 경우이다. 원어상으로는 엥겔로스로 기록되어져 있는데 우리말 성경을 읽으면서 그 해석의 오류(誤謬)를 범하는 경우의 예이다. 영체인 천사인지 사람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으나 말씀을 깊이 깨달은 자는 이 의미가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지 영물을 가리키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마13:39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마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마13: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마24:31(막13:27)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민20:15,16)
행7:53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 하였도다 하니라"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벧후2:4절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6절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 신약성경에서 천사(엥겔로스)를 우리말 해석에 사자라고 해석한 구절이 40회 이상 기록이 되어 있다. 그런데 아래 단어는 사자가 아닌데 우리말 성경에는 사자로 번역해 놓았다.
※ 참고
눅19:14의 사자= 프레스베이아=장로직, 사절, 사신, 사자
롬13:4의 사자= 디아코노스 =집사, 섬기는 자, 사환, 일꾼, 사자
고후8:23, 빌2:25의 사자= 아포스톨로스=파송된 사람, 사자, 사도
구약성경에는 사자나 천사에게 말라크;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단어에서 그 의미하는 단어가 영체인 천사인지 사람인 천사인지 분별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사자나 천사나 원어로는 모두가 말라크;) 라는 단어를 같이 쓰나 번역상으로 사자, 천사로 번역했을 뿐 같은 단어를 쓰고 있다. 천사로 번역한 구절은 구약에서는 21번이 들어있다.
창19:1, 15 날이 저물 때에 두 천사가....
창20:16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삼하24: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
왕상13:18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왕상19: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대상21:20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대하32:21 욥33:23 호12:4 슥1:9,13,14,19, 2:3, 3:3 슥4:1,4,5 5:5, 10 슥6:5
창32: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창32: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민20:14,16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의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민21: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민22:5 "그가 사자를 브올의 아들 발람의 본향 강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하여 가로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신2: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수6:17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수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
수7: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를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 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취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삿7:24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학1:13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말2: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말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 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 구약성경에서 사람이나 영물이나 모두 말라크인데 번역상 천사로 번역한 것보다 사자로 번역한 단어가 훨씬 많다. 이 외에도 총 180번 이상 사용이 되어 있다.
※ 아래 구절들은 사자(천사)도 아닌데 우리말 성경은 사자로 번역해 놓았다.
※ 참고
삼하15:13 렘51:31=
왕하22:20 =
대하32:31 =< luts>(오만한 자, 거만한 자)
잠25:13,사18:2,렘49:14,옵1:1=;
미가엘 천사는 전쟁에서 싸워주는 천사다(단12:1,계12:7). 보좌와 땅을 왕래하며 사람을 돕는 영물 천사이다.
단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護衛)하는 대군(大君)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開國)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계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사가랴, 마리아, 기타 여러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인 가브리엘 천사가 있다. 사람에게 좋은 소식을 전달해주는 일을 한다.
눅 1:13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눅 1:19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갈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 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히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행 27:23-24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
시34: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시91: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마18: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또 귀족적인 천사도 있다. 에덴동산에서 생명과를 화염검으로 지켰던 그룹천사가 있다. 스랍천사가 있고 개인을 따라 다니는 천사가 사도행전에 나온다.
--4회 계속됩니다.--
천사의 개념에 대하여 목사님에게 많이 들어온 말씀이지만
이렇게 글로 올려주셔서 읽고 은혜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