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 나타난 천사(엥겔로스, 사자使者)의 개념에 대한 고찰
1.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학설의 오류
2. 천사(엥겔로스)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구절은 성경에 없다
이사야14장12절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요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에스겔28장14절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 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 하였었도다”
베드로후서2장4절과 유다서 6절
자기처소를 떠난 천사들
유리하는 별들
별들의 종류
3. 사람 천사(엥겔로스, 메센저, 사자, 특사)
마 귀
마귀의 기원과 명칭들
마귀 정체
마귀의 출처
마귀의 하는 일
마귀의 종말
성경에 나타난 천사(a[ggelo", 사자, 使者)의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할 때 어려운 난해 구절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은 앞뒤가 서로 연결되어 유기적(有機的)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므로 비록 난해(難解)한 구절이라 할지라도 앞뒤의 문맥을 통해서나 말씀과 말씀으로 연결해서 짝을 찾으면 쉽게 풀릴 수가 있다(사34:16).
성경 해석에 많은 난제들 중에 천사〔天使, 使者, 엥겔로스(헬), 말라크;(히)〕에 대해 논의(論議)하고자 한다. 한국 기독교 백년사(百年史)에 전해 내려온 그대로 천사는 하늘의 날개 달린 영물 천사로만 생각하고 천사(天使)와 사자(使者)의 개념이나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무관심해 왔던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천사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는 마귀와 싸우는 천사와(단12:1,계12:7), 사람에게 좋은 소식을 전달해 주는 천사(눅1:19), 그리고 하나님께 수종 드는 스랍(사6:2)과 그룹(창3:24)의 천사가 있는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천사에 대한 신구약 성경을 살펴보면 이 땅위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들도 천사(사자 - 아시아 일곱 교회의 사자), 또는 사자라고 말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종으로써 자신이 심부름을 보내거나 쓰는 사람도 천사, 또는 사자(눅7:24 민20:14,16)로 표현하고 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천사의 종류는 크게 세 종류의 천사가 있다.
첫째, 하나님이 직접 부리는 미가엘, 가브리엘, 스랍, 그룹등의 영물(靈物)천사.
둘째, 하나님께서 특별히 종으로 선택하여 쓰시는 사람 천사.
셋째, 세상 임금이나 하나님 종의 명령과 지시에 따르는 일군된 사람 천사.
이상과 같이 하늘천사(사자)가 있으며, 땅에 사람 천사(사자)가 있음을 발견 할 수가 있다.
우리말 성경에는 천사와 사자의 두 단어가 다르게 쓰여졌고, 해석상에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원어상으로 보면 히브리어로 천사나 사자가 같은 단어 말라크로 되어 있고 헬라어 역시 천사나 사자의 두 단어가 엥겔로스이며 뜻이나 활동하는 역사도 모두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말라크나, 엥겔로스” 이 두 단어는 메신저(messenger)라는 “전달자, 특사, 사자, 천사”라는 뜻이다. 영어는 엔젤(angel)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천사와 사자, 두 단어에 대해 살펴보면 구약에서 천사로 번역한 단어가 21번 이상 들어있고, 사자란 단어는 무려 180번 이상 많이 들어있다. 신약 성경에는 반대로 천사로 번역된 단어가 175번 이상 들어있으며 사자란 단어는 불과 42번 정도 들어있다. 신, 구약 성경속에서 구약은 사자로 번역된 단어가 많은반면 신약에는 천사로 번역된 부분이 더 많다. 그러나 뜻과 내용은 다같이 말라크나 엥겔로스라는 단어이다.
1.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됐다는 학설의 오류(誤謬)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모든 피조물을 순서대로 창조하셨으나 영물천사의 창조는 기록된 곳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역시 피조물인 것은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천상의 천사를 지으실 때 언제 어떻게 창조된 것을 인간에게 말하지 아니했으나 분명히 하늘에서 쓰임받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창조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하늘의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고 배웠고 믿어 왔다. 과연 하늘에 소속된 천사가 범죄하여 땅으로 쫒겨와서 마귀가 되었는가? 이제 한번 생각해 보고 확실하게 짚어 봐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구절은 성경에 어느 곳에서도 없다. 아무 근거도 없는 말을 지금까지 믿고 전해왔다. 먼저 천사의 개념(槪念)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한다. 앞으로 이 땅에서 마귀를 제압(制壓)할 수 있는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다. 마귀의 정체를 바로 알 때 그 마귀를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교리적으로 천사가 타락해서 마귀가 됐다는 학설(學說)이 지배하고 있지만 천사 타락설은 이제 고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우리가 일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어떤 종류의 천사는 하나님 곁에서 권세 있게 일하고, 어떤 천사는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으며 또 어떤 천사는 범죄하여 심판 때까지 지옥에 갇혀 있어야 되는 것인가? 또 하늘의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체(靈体)인데, 영이 어떻게 미혹이 될까?
이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성경 해석이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이해되고 난해(難解)구절이 생기게 된다. 먼저 성경의 목적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성경을 기록할 필요도, 알려고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어떤 방법으로 다시 회복하느냐에 목적을 두고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28절에 보면 아담에게 약속된 3대 축복이 나온다.
첫째,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식이 충만하라 했는데 선악과를 먹은 뒤에 충만은 했으나 죄의 자녀로 충만했다.
둘째, 땅을 정복(征服)하라 했는데 정복하지 못하고 인간이 물질에 정복을 당했다.
셋째,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했는데 바로 다스리지 못하고 물질의 노예가 되므로 3대 축복을 다 놓친 것이다.
이 땅에 첫 사람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린 3대 축복을 둘째 아담 예수를 통하여 회복하시겠다고 약속한 것이 성경이다. 이 약속의 프로그램은 천지창조 이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창조와 진행과정도 세상 끝날까지 정해 놓은 순서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선이나 악도 하나님의 뜻안에서 나타나고 있다. 창세기 1장5절부터 보면 모든 날의 시작과 마침이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고 순서가 기록되어져 있기 때문에 선악과 사건 이후부터 이 땅에는 밤이 먼저 시작되었다(참고.「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때 첫째 아담은 저녁의 시대를 출발하여 밤의 사람이 되었고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는 아침의 시대가 되어 낮의 사람이 될 것이 결정이 되어 있다.
성경에 나오는 천사에 대해 지금까지는 단순히 하늘에 있는 영물(靈物) 천사로만 생각해 왔고 신의 존재로 믿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마귀에 대하여는 성경에도 없는 천사 타락설로 잘못 알고 지금까지 믿어 왔던 것이다. 우리의 일반적인 개념으로 생각하는 영물 천사는 인간처럼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하나님을 위해 창조된 영체로 영원히 하나님께 수종(隨從)드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심부름하는 사람천사에 대하여도 눈을 돌려야 한다. 육체를 가진 사람 천사 역시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종으로써 시대 시대마다 나타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한다.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할 것은 타락과 범죄는 지상의 피조물과 관계되는 것이며 천상의 피조물인 천사와는 아무상관도 없다. 이제 범죄한 천사라고 할 때에도 영물 천사로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고 진리를 대적하는 거짓선지자들을 가리켜 타락한 천사(사자), 또는 범죄한 천사로 보아야할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의 만족을 취하고 말씀을 잘 못 전하므로 양들을 죽이게 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변질된 전달자(사자, 천사)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로 옥에 갇혔다가 마지막 자기가 당할 심판을 기다릴 것이다.
2. 천사(엥겔로스)가 타락하여 마귀가 됐다는 구절은 성경에 없다
루시퍼(Lucifer)란 천사는 실제로 존재하는가?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는 기존의 학설은 성경을 자세히 보면 천사가 타락한 것이 결코 아니다. 요한1서 3장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고 했다.
호티 앞 아르케스 호 디아볼로스
함이라 부터 처음 (그) 마귀는
(왜냐하면)
하마르타네이
범죄
처음부터라는 단어는 아르케라는 단어이다. 이 뜻은 태초(太初), 처음, 시작이라는 말인데 태초 시작부터 마귀였으며 도중에 범죄 한 이후에 마귀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까지 천사가 타락해서 마귀가 됐다는 것을 믿고 인용한 성경은 이사야 14장12절과 에스겔서 28장14절을 가지고 말하고 있으나 절대 아니다. 지금까지 기독교가 이 두 구절을 가지고 천사가 타락했다고 수 천년동안 전하여 졌다. 이 구절 속에서는 천사 타락의 근거를 찾을 수가 없는데 과연 천사 타락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이제 범죄한 천사가 마귀(사단)가 되었다는 기존의 학설에 대해 성경을 중심으로 검증(檢證)하고자 한다. 이에 대해 다음의 성경 네 구절이 논의(論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啓明星)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列國)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겔 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聖山)에 있어서 화광석(火光石) 사이에 왕래(往來) 하였었도다”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 6 “또 자기 지위(自己地位)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處所)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원한 결박(結縛)으로 흑암(黑暗)에 가두셨으며”
이제 위의 성경 말씀이 과연 천사 타락을 말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다음 계속)
카바넬, 잃어버린 낙원, 1867
귀한말씀 올려주셔서 천사타락에 대한 말씀을 잃고
감사를 드립니다 .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말씀 넘 감사**늘~ 충성함으로....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