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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5-17

 

 

  3년 전, 갈릴리 바다에서 일하던 어부들을 직접 찾아오셔서 제자를 택하시던 예수께서 또다시 이른 새벽에 제자들을 찾아 갈릴리 해변으로 오셨다.

  밤이 맞도록 파도와 싸웠으나 아무 소득도 없이 지쳐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떡과 생선을 구워놓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셨으나 누구 하나 입을 열지 못하고 말없이 침묵만이 흐르는 식사 시간이었다. 모닥불 앞에 조용히 앉은 자리에는 주께서 축사하셨단 말도 없고 주님이 함께 식사했단 말도 없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께서 베푸신 식사를 마쳤고 그 뒤에 예수께서 먼저 입을 여셨다.

 

  수제자 베드로를 향하여 말씀을 하실 때에 사명의 이름을 쓰지 않고 옛 이름 그대로 시몬이라고 불렀다.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원점으로 돌아가 대화를 시작하신 것 같다. 처음 갈릴리 바다에 와서 고기 잡던 어부 시몬(Si;mwn)에게는 장차 게바(베드로)라고 사명 이름을 지어 주셨다(1:42). '게바(khba"케바스)'는 아람어로 '반석'이라는 뜻이다. 마태복음 1617절에서 18절에 보면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하시면서 "너는 베드로(pe;tro"페트로스), 즉 반석이라"고 말씀하였다. 그러나 부활하신 뒤 예수께서는 이러한 사명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이름을 불러 질문을 하신 것이다.

 

1. 주님의 첫 번째 질문(15절)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ajgapa"(아가파스) me() plei;on(플레이온) touvtwn(투톤)

   사랑하느냐                    나를         보다 더                       이 사람들(이것들)

 

  '이 사람들'이라고 한 '투톤(touvtwn이것들)'은 후토스(ou;to"이것)의 복수이다. 예수께서는 "이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다.

  '이것들'이란 첫째로, 네가 지금 잡아온 고기와 그물, (물질)의 애착보다 나를 더 사랑(a;gapaw아가파오)하느냐는 질문이다. 둘째는, 너와 함께 있는 형제들보다 그리고 자신의 식구들보다(인간)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질문이다.

 

  이 물음 앞에 베드로의 태도는 용감했던 옛날 베드로가 아니었다. 3년 동안 주님을 옆에서 섬기며 따라다닐 때처럼 입을 쉽게 열지 못하였다. 무거운 입을 열어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힘든 대답을 하였다.

 

nai;(나이)  kuvrie(퀴리에) su;() oida"(오이다스) oti(호티) filw'(필로) se()

그러하외다        주여                   주께서       아나이다                              사랑하는       주를(당신을)

(진실로,참으로)                          (당신께서)   (시인하다)     

(그렇습니다) 

 

  본문 그대로 해석해 본다면 "주여 내가 참으로 당신을 사랑(filw'필로)하는 줄을 당신이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 아가파오(ajgapa'w)와 필레오(filew')는 같은 뜻으로 구분 없이 사랑한다고 하는 표현이라고 하나 지금 주님께서 질문한 내용으로 보면 이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베드로 자신의 약점과 실패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뜻 주님의 물음에 '아가파오(ajgapa'w)'란 답변을 하지 못하고 '필레오(filew')'라고 하는 인간적인 사랑, 우정적인 사랑, 조건적인 사랑밖에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에게 마지막 사명을 부탁하였다.

 

1) 내 어린양을 먹이라(15절 下)

 

  나의 어린양을 맡아 달라고 하신 말씀이다.

 

  bovske(보스케)  ta;()  ajrniva(아르니아)  mou()

  먹여라(풀을 뜯겨라)      ()           어린양들                       나의

 

  갈릴리 바다밖에 모르는 사람, 고기 잡는 어부생활 외에는 다른 직업을 가져 보지 못한 베드로에게 많은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지 않고 어린양을 먹이라고 하였다. 양 치는 일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고 구경도 한 적이 없는 베드로에게 어린양을 길러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이 말씀을 보면 주님께서 이제 이 땅을 떠나실 때가 가까이 오기 때문에 주님의 양들을 대신 맡아 달라는 사명 인계를 하시는 말씀이다. 네가 속상하여도 이 바다(세상)로 가지 말고 내 양 곁에 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양들을 네가 내 대신 극진히 보살펴 주어야 한다는 부탁이다. 어린양들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나의 양떼를 네가 지켜 보살펴 주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네가 진정 나를 사랑한다면 이 부탁을 꼭 지켜 달라는 것이다. 양들은 잘 놀라는 동물이므로 목자가 멀리 가 있거나 등한히 하면 생명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어린양들은 저항력이 없고 연약하여 질병에 잘 걸리기 때문에 수시로 소독하고 약을 발라 주어야 한다. 추위에도 약하고 날씨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항상 말씀의 약으로 치료하고 양을 위하여 시대의 분별을 민감하게 살펴 어두운데 두지 말고 빛으로 끌고 나와야 한다. 양떼가 있는 곳에는 이리떼가 항상 도사리고 있고 목자가 없으면 양들은 몽땅 이리의 밥이 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이 땅을 떠나시면서 하신 말씀은 오늘 이 시대의 목자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이다.

 

2) 성도를 양과 염소에 대한 비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양으로 오셨고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어린양으로 제물이 되셨다.

 

  ① 양은 순하다

  목자에게 덤벼드는 법이 없다. 다른 염소가 와서 떠받으면 떠받쳐도 떠받지는 않는다. 자꾸 괴롭히면 피해 버린다. 주님 앞에 참 양이 된 성도는 항상 목자의 말씀에 순종하고 대들지 않는다. 그리고 남에게 손해는 보아도 해를 끼치는 일이 없다.

 

  ② 양은 순종을 잘한다

  초원으로 끌고 가면 따라가고 물가로 끌고 가도 순종하고 죽여도 아무 반항 없이 죽는다. 참 성도는 목자가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이다. 괴로우나 어려워도 잘 참는 성도는 양같이 순종을 잘하는 성도이다.

 

  ③ 양은 얼굴이 항상 평화롭다

  사나워 보이지 않고, 꾸밈이 없이 평안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성도는 주님의 모습을 닮아야 평화롭고 인자하게 보이는 것이다.

 

  ④ 양은 겁이 많다

  조그마한 일이 있어도 잘 놀란다. 해가지고 어두우면 안절부절못한다. 또 급하면 소리를 지르고 운다. 성도는 별것이 아닌 일에도 안절부절못하면서 급하면 주께 나와 울면서 간구한다.

 

  ⑤ 양은 보호색이 없다

  다른 동물들은 보호색이 있어서 맹수를 피할 수가 있으나 양은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숨을 수가 없다. 성도는 조그마한 일이 생겨도 남들이 먼저 알고 구설수에 오른다. 성도는 빛이기 때문이다.

 

  ⑥ 양은 공격무기가 없다

  양의 이빨은 풀을 뜯는데만 발달이 되어 있으므로 공격할 수가 없다. 발톱은 날카롭지 못하고 맹수 앞에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성도 역시 남을 해 할 무기가 아무것도 없고 항상 당하고만 산다.

 

  ⑦ 양은 민첩하지 못하다

  양은 맹수들이나 다른 동물보다 느리며 날쌔지 못하다. 성도들은 다른 이방 사람보다 항상 뒷북치기 마련이다. 물건도 항상 남보다 뒤처져 구입하므로 이득이 없다.

 

  ⑧ 양은 듣는 귀가 둔하다

  목자(말씀)의 소리밖에 모른다. 세상 돌아가는 소리나 시대의 흐르는 소리는 누구보다도 귀가 어둡다. 양은 자기 목자의 소리밖에는 모른다. 양의 귀는 초단파이기 때문에 다른 소리는 잘 듣지 못한다.

 

  요한복음 105절에 타인의 음성은 따르지 아니하고 오히려 도망간다고 하였다. 귀가 뚫어진 양이 목자의 소리를 듣고 따라가는데 귀가 뚫어지지 않은 양은 무조건 앞에 가는 양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간다. 그 양이 뛰면 정신없이 같이 뛰고 그 양이 서면 뒤따라가는 양은 영문도 모르고 서게 된다. 만약에 앞서 가는 양이 귀가 병들어 시험에 빠지면 뒤따라가는 양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께 병든체하고 입방아를 찧는다. 또 성도들이 신앙의 선배만 보고 따라가다가 그 선배가 시험에 들면 같이 병들어 떠들어 댄다.

 

  ⑨ 양은 게으르다

  꼴만 먹으면 식곤증을 잘 일으킨다. 자기가 많이 풀을 뜯어 먹고 편안하면 누가 손대지 않는 한 돌같이 가만히 서 있다. 그러므로 소화기관이 약하다. 그래서 목장에는 떠받는 염소를 몇 마리씩 넣어 놓는다. 염소가 양떼를 떠받으면 귀찮아서 피하며 도망가다 보면 소화가 다 되어 버린다.

 

  ⑩ 염소는 양과 다르다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떠받기를 좋아한다. 고집이 아주 세다. 한번 버티기 시작하면 여럿이 고생한다. 무더운 날씨가 되면 염소는 양떼에게 가서 등을 맞대고 버틴다. 네가 더워서 죽게 된다면 나의 더운 것쯤이야 참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와 반대로 날씨가 추우면 멀리 홀로 떨어져 있다. 네가 추워 죽는다면 내가 추운 것쯤이야 괜찮다는 것이다. 아주 심술이 많은 것이 염소이며 이 염소는 소화력이 아주 강하다. 무슨 소리를 들어도 잘 넘어간다. 그러나 양된 성도는 염소에게 떠받히면 상처가 되어 어려움을 당하고 무슨 소리만 들어도 소화가 안 되고 신경이 민감하여 참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한다.

 교회 안에는 양 같은 성도가 있는가 하면 염소의 속성을 가진 성도도 있어 기도하니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되어 성장하기도 한다.

 

2. 주님의 두 번째 질문(16)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Sivmwn(시몬) Iwavnnou(요안누) ajgapa"(아가파스) me()

   시몬아                  요한의 아들                   사랑하느냐                    나를

 

  두 번째는 '투톤(touvtwn 이것들)'을 쓰지 않고 '아가파스 메(ajgapa" me)'하느냐고 다짐하는 말씀으로 다시 물으셨다. 이때 역시 베드로의 대답은 전과 동일하였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nai;(나이)  kuvrie(퀴리에) su;() oida"(오이다스) oti(호티) filw'(필로) se()

그러하외다        주여                  주께서       아나이다                              사랑하는      주를(당신을)

(진실로,참으로)                         (당신께서)   (시인하다)   

(그렇습니다)

 

  베드로의 솔직한 대답을 다시 들으시고 내 양을 잘 다스려(poivmaine포이마이네, 치라, 감독하다, 다스리라)달라고 부탁하였다. 어린양과 함께 이번에는 다 자란 양들(provbata프로바타, 양들을)을 맡길 테니 감독자로서 잘 다스려 달라는 것이다.

 

  다 큰 양들은 새끼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말씀의 꼴을 먹이는데 여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양질의 꼴을 먹고 진리의 생수로 물을 마셔 갈증이 없도록 해야 하며 더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양들은 잘 먹어야 좋은 새끼를 많이 낳을 수가 있고, 또 최고의 양이 되어야 털이 윤택하여지고 많은 털을 생산하여 주인의 기쁨이 될 수가 있다. 목장의 흥망성쇠는 목자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이 같은 큰 사명을 종에게 맡기면서 주인이 다시 올 때까지 하나하나 잘 살펴서 양을 잃어버리거나 이리의 밥이 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양떼들이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제때 신경을 써야 하고 항상 맡은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목자의 사명이다.

 

  이 시대의 주의 종은 맡겨주신 성도들을 생명의 말씀으로 잘 성장시켜서 말씀의 귀를 열고 눈을 뜨게 하여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야 한다. 참 목자들은 양들을 위하여 이와 같이 충성을 할 때 목자장 되신 주님이 오실 때 그 목자는 큰 칭찬과 상급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목자는 언제나 주인의 양을 맡아 조심해야 한다. 주인을 섭섭하게 하는 일이 있다면 그 종은 주인 앞에 책망을 받게 되므로 낭패를 당하게 될 것이다.

 

3. 주님의 세 번째 질문(17)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Sivmwn(시몬) Iwavnnou(요안누) filei;"(필레이스) me()

   시몬아                   요나의 아들                   사랑하느냐                나를

 

  주님께서 3번째 질문에서는 '아가파오(ajgapa'w)' 대신에 '필레오(filew')'를 사용하였다. 계속 질문하는 주님 앞에 베드로의 근심은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었다.

 

  "내가 주를 사랑(filew')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할 때 두 번 대답하였던(15,16) '오이다스(oida")'를 사용하지 않고 '기노스케이스(ginw;skei")'를 사용하였다. '오이다스'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 보고 있다'이지만 '기노스케이스'는 '체험하여 알다, 경험하여 알게 된다'는 뜻이 된다.

  베드로는 주님께 "나를 체험(경험)해 보셨으니 주께서 알고(깨닫고) 계시지 않습니까?"하는 답변을 하면서 심히 근심을 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양들(ta; provbata프로바타, 그 어린양들)을 먹이라(bovske보스케, 먹여라, 풀을 뜯겨라)고 하였다. 가야바의 뜰에서 스승을 3번이나 부인했던 제자 베드로에게 주께서는 외면하시지 않고 3번씩이나 사랑의 질문으로 확인하면서 양을 맡아 달라고 할 때 베드로는 마음에 큰 근심이 되었던 것이다.

  '근심'이라는 단어 '엘루페데(eluph;qh)'는 '고민하다, 슬퍼하다, 고통하다'는 뜻이다.

 

  요한복음 1027절에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고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고 하였다. 나를 따르는 양떼를 너에게 맡겨 줄 테니 나와 같이 해 달라는 부탁이다. 내 음성을 내어 달라는 것이다. 참 목자의 음성을 나타낼 때 그 양은 틀림없이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양떼는 저 천국 안식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잘 맡아서 길러 달라는 것이 주님의 말씀이셨다. 모세에게 맡겼던 양떼를 여호수아에게 맡겨 가나안 들어간 것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의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에게 다짐하고 부탁하신 말씀은 오늘 이 시대의 종들에게 사명 충성을 부탁하는 주님의 음성인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세상 길 가지 말고 이 양떼를 이끌고 참 목자의 길을 가면서 때를 따라 말씀의 꼴을 먹일 때 반드시 목자장 되신 그분이 다시 찾아올 때에 그 종에게 보상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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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oticon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profile

    제자 베드로에게 하신말씀  이시대 우리에게 부탁하신

    말씀인줄 믿습니다.

    주님 !!!!!!!!!!!!!!! 이시대 말씀의 길을 잃어 헤매는 주님의 자녀들

    다찾아내어 그나라 다들어갈수 있도록 사명자의 교회가

    우리동인교회가 되게하심 감사합니다.

     

  • 아멘이지요^^ 저희들에게 주신 사명처럼 부끄럽지 않는

    종이 되기 위해 열심을 내어야 할것 같습니다*^^*

  • 매번 궁금했던 말씀이였는데... 목사님의명해석을  통하여 속시원 하게 뻥 뚫어주시니

    감사감사 합니다

  • profile

    귀한  생명의  말씀에   넘  감사 !  감사  !  합니다..

  •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의 양을 기억하며~

  • profile

    이말씀 다시 읽으며 은혜받아 신비에 담어갑니다.^**^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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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 2.마른 뼈들을 향하여 대언하라 9
제6호 - 1.나의 택한 여수룬아! 15
제5호 - 3.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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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 2.빛의 갑옷을 입을 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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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 3.가나 혼인 잔치의 물로 된 포도주(酒) 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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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 1.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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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 3.시대 변천과 재난의 순서 10
제2호 - 2.이기는 자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13
제2호 - 1.부활을 첫 목격한 세 여인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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