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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 빌라도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에 대한 바른 이해 §

 

 

 

빌라도의 질문

Su;() ei';(에이) oJ() basileu;"(바실류스) to;n() jIoudaivwn(유다이온)

네가        이냐           ()       왕                               ()         유대인의

 

예수님의 답변

Su;(슈) levgei"(레게이스)

           말이 옳도다(말하고 있다)

 

빌라도의 판단

oujde;n(우덴) euJrivskw(휴리스코) aition(아이티온) ejn() tw'(ajnqrwvpw(

없도다                내가 보니                       죄가                      에게       ()       사람

드로포touvtw(투토)

               이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께서 "네 말이 옳도다"라고 법정에서 시인을 했는데도 유죄(有罪)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왜 죄가 없다고 말을 했을까? 이 대화 속에 얽혀있는 의문점을 하나씩 풀어 보기로 하겠다.

 

 

1. 십자가 사건의 예언과 성취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이사야 53장9절에 보면 "그는 강포(强暴)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는 궤사(詭詐)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墓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라고 이루어진 것 같이 예언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는 과정은 험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가 태어나심과 성장과정은 이 땅에 평범한 보통사람보다 더 힘들고 고달픈 삶이었다. 그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風彩)도 없고 인간들이 보기에 흠모(欽慕)할만한 아름다운 것도 없기에 사람들에게 멸시 받으셨다. 그뿐 아니라 아무 쓸모도 없고 가치 없는 인생들을 위하여 간고(艱苦)와 질고(疾苦)를 겪으셨고 죄인들의 슬픔을 대신 당하셨으며 모든 죄악을 그에게 담당(擔當)시켰으나 개의(介意)치 않으시고 입을 열지 않으셨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강포(强暴)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는 궤사(詭詐)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고 묘실(墓室)이 부자와 함께 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많은 백성들이 새 생명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인 B.C 75년 경에 그의 고난과 십자가 처형과 부자의 무덤에 장사 지낼 것까지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예언이 되어 있었다. 그 예언대로 주님은 이 땅에 오셨고 공생애 3년 마지막에는 가롯 유다의 배신으로 대적하는 무리들에게 넘겨졌고 최고의 극형(極刑)인 십자가 형틀까지 지셔야 했다.

 

2. 구속영장도 없이 예수를 체포함

 

  선지자의 예언대로 정한 때가 될 때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고 3년 동안 제자훈련을 마치시고 십자가 처형의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을 때에 가롯 유다의 배신과 반역이 있었고 이 때를 기회를 삼고 대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은 30에 배신한 제자를 매수하여 예수를 잡아 죽이는 일에 혈안(血眼)이 되어 있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 즉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함(謀陷)하여 하수인(下手人)들을 선동(煽動)하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기회를 엿보다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를 잡기 위해 가롯 유다를 앞세워 어두운 밤에 횃불을 들고 찾아왔던 것이다. 이들은 또 체포영장(逮捕令狀)도 없이 예수를 결박(結縛)하여 종교재판을 받게 하였다.

 

3. 불법적인 종교재판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이어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가로되 네가 그리스도여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지 아니할 것이니라 69그러나 이제 후로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다 가로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22:66-70)"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예수를 체포하여 메시야인 것을 추궁할 때에 십자가 처형을 할지라도 반드시 하늘보좌 우편에 앉은 것과 예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됨을 그들에게 증거하였다. 마태와 마가는 대제사장들에게 십자가를 진 뒤에는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26:64, 막14:62)"고 하였다. 이 같은 소리를 듣고 흥분한 무리들과 대제사장들은 예수를 반역죄로 뒤집어 씌워 극형으로 다스리기 위하여 로마 법정에 고소하게 되었고 재판관인 빌라도는 이 사건을 다루기 시작하였으나 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모순(矛盾)속에서 빌라도의 심문한 내용과 예수의 답변이 우리말 성경에 그 의미가 잘못 전달되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예수를 법정에 세워 심문한 순서를 보면, 

  첫 번째,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에게로 끌고 왔으며(18:13-14)

  두 번째, 대 제사장 가야바 앞으로 (18:24)

  세 번째, 산헤드린 공회 앞으로 (22:66-71)

  네 번째, 빌라도 앞으로 (23:1-6)

  다섯 번째, 헤롯왕 앞으로 (23:7-12)

  여섯 번째, 다시 빌라도 앞으로 끌고 다니며 예수에게 고통스러운 심문을 가했다

  (23:13-16).

 

  아무 죄도 없는 예수를 죄인으로 다스리고 철야 신문을 하였으며 법 절차도 없이 계속 고문에 가까운 취조(取調)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온갖 거짓 술수(術數)와 모함(謀陷)으로 수없이 비소와 조롱하는 만행(蠻行)을 저질렀다. 야간 재판을 할 수 없는데도 예수를 빨리 처형하기 위하여 불법인줄 알면서 서둘러 밤에 속결(速決)로 판결하여 로마법정에 넘겼다. 이렇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공회에서 불법으로 종교 재판을 하고 주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와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이사 황제 밖에는 우리의 지도자가 없는데 반란자 예수는 많은 백성 앞에서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선동을 하여 국법을 어기며 로마제국을 향해 반국가적인 행동을 일삼고 국론(國論)을 분열하고 국가 반란을 일으킨 죄인이기 때문에 빨리 처형을 해 달라는 것이다.

 

4. 빌라도의 법정에 선 예수

 

  4복음서에서는 예수께서 빌라도 총독 앞에서 재판 받는 사건이 똑같이 기록되어 있으나 그 중에 누가복음이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네 말이 옳도다" 

  과연 유대인의 왕으로 시인한 말씀인가?

 

  마태복음 2711

  마가복음 15 2

  누가복음 23 3

  요한복음 1833

 

  "1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고소(訴)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稅)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4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騷動)케 하나이다(23:1-5)"

 

1)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세 가지 죄목으로 고소를 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고소한 죄목,

  ① 민심을 교란(攪亂)한 죄

  ② 납세거부를 선동(煽動)한 죄

  ③ 유대인의 왕이라는 국가 반란죄(反亂罪)

 

  이상의 내용을 예수께 뒤집어 씌워서 세상 법정에 서게 했으나 빌라도는 유대공회원들이 낸 고소장의 내용전체를 다루지 않았다. 세 가지 고소내용 중에 두 가지는 이스라엘 민족들 사이에 관한 사건이기 때문에 빌라도가 문제를 삼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다만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는 대답만 받아낸다면 반란죄목에 해당이 되므로 사형판결(死刑判決)을 속히 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말한 세 번째 사건만 가지고 질문을 꼬치꼬치 캐며 계속 신문을 한 것이다. 내란 음모(內亂陰謀)는 반국가적(反國家的)인 큰 범죄이기 때문에 빌라도는 고소한 자들의 말을 믿고 예수에게 사형판결을 속히 내리기 위하여 반역죄(反逆罪)로 유도신문(誘導訊問)뿐 아니라 위협까지 가하였다.

 

2) 네 말이다(Su; levgei" 슈 레게이스)

 

  누가복음에 있는 본문 내용을 보면 주님께서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때에 이해(理解)가 되지 않은 대화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를 법정에 세워 놓고 빌라도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신문(訊問)했을 때 주님이 "네 말이 옳도다(Su; levgei" 슈 레게이스)"라고 대답했다고 기록이 되어 있는데 그러면 이 말 자체가 부인(否認)한 것인가? 시인(是認)한 것인가?

 

  빌라도의 말이 옳다고 예수께서 시인한 것 같으면 유대인들이 고소한대로 주님이 반란죄(反亂罪)로 사형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누가복음 234절과 14절을 보면 뜻밖에 예수를 심문하던 빌라도가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를 발견할 수 없다라고 했다.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이라고 대답을 했는데도 빌라도가 죄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빌라도가 국가의 존폐(存廢)가 달려있는 사건을 다루면서 아무리 예수를 신문(訊問)을 해도 반국가 적인 죄목을 발견하지 못하고 무혐의(無嫌疑)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주님의 대답이 왕이라고 시인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말 성경대로 주님이 빌라도 앞에서 "네 말이 옳도다"라는 말로 시인을 했다면 왜 사형 판결(判決)을 내리지 못하고 이 사람에게는 죄가 없다라고 말을 했겠는가? 만약 그럴 수는 없겠지만 법정에 선 죄인의 편을 들어 이 사람에게 죄가 없다는 말을 했다면 빌라도는 가이사 황제 앞에 충신이 될 수가 없고 당장 로마 정부로부터 소환장이 발부되고 자기의 관직을 박탈(剝奪)당하는 사건 뿐 아니라 목숨까지 큰 위협을 받게 된다. 왜냐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이사 황제(皇帝) 외에 다른 왕이 없다고 하는데 빌라도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말한 자를 사형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죄가 없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빌라도가 직접 신문해 본 결과 "그건 네가 한 말이다"라고 하는 대답을 듣고 이 사람이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을 했다고 단정(斷定)을 지을 수가 없었다. 빌라도가 볼 때에는 예수가 유대인을 혼란케 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또 국가를 반역한 죄가 없는 사람이라고 마음의 결정은 했으나 바른 판결을 내리지 못했다.

 

  요한복음 1833절에도 빌라도가 예수를 향하여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을 때에 34절에 대답하신 내용을 보면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라고 반문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간단히 말해서 '네 말이냐? 누가 시켜서 한 말이냐?'라고 주님이 되 물었던 내용이다. 주님은 이 땅에서 왕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또 관심밖에 일인데 거짓말을 만들어서 추궁하며 신문을 계속하므로 빌라도의 재판은 공정치 못함을 지적한 말이다. 이때 빌라도의 말이 "내가 유대인이냐?"라고 다시 반문하면서 "네 나라(유대) 사람과 대 제사장들이 내게 넘겼으니 네가 더 잘 알 것이 아니냐?"라고 하면서 신경질적으로 고소당한 원인을 다시 반문하였다(35).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 말씀에서 빌라도의 심문과 예수님의 답변내용을 이상하게 생각해 보거나 한번도 의심해 보지 않고 읽었다.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성경은 맨 처음 우리나라 언어로 번역할 때에 잘못 해석되어 그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헬라어의 "슈 레게이스(Su; levgei")"는 "네 말이 옳도다"가 아니라 "네가 한 말이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나는 왕이 아닌데 네가 왕이라 하지 않았느냐'라는 것이다. 주께서 대답하신 것은 '네 말이다'라고 했는데 시인을 한 것으로 잘못 번역이 되어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시인(是認)한 적도 없고 또 왕이라고 입으로 발설(發說)한 적도 없다. 또 한편으로 얼핏 생각할 때에 예수님은 이 땅의 왕이라는 것보다 영적인 왕이 되시고 장차 만왕의 왕으로 나타나실 것을 염두에 두고 빌라도 앞에서 네 말이 옳다라고 긍정적인 대답으로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나 본문에 기록된 단어를 냉정히 분석해 보면 근본 참 뜻을 알 수 있다.

 

3)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다

 

  요한복음 1836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 나라는 이 세상(죄 많은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다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고 지적해 주었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주님의 나라는 따로 있기 때문에 이 죄악세상은 아무 관심도 없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837절에 빌라도가 또 다시 "네가 왕이 아니냐"라고 했을 때에 여기에서도 예수님은 "슈 레게이스(Su; levgei")"라고 대답을 했다. 이는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는 뜻으로 답변을 했다. 또한 영어성경 '굳 뉴스 바이블(Good news bible)'에도 "You say that I am King"이라고 했는데 이는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했다"는 것은 '그 말은 네가 한 말이다'라는 뜻이다. 빌라도의 치사한 질문에 예수께서 응수(應酬)하신 대답 내용은 '왜 네가 자꾸 나에게 왕이라고 묻고 있느냐'라고 부인을 한 것이다. 예수께서 왕이라고 시인하는 우리말 성경의 해석은 이제 수정되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나라에서 왕이 되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당신의 백성을 대속(代贖)하시기 위하여 어린양으로 오신 것이다. 내가 왕이 될 나라는 이 세상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무죄함이 입증(立證)되었는데도 예수께서는 사형 판결을 받고 유대인의 큰 명절인 유월절 오전 9에 처형이 되었다. 빌라도가 재판권을 갖고 있는 자이기에 정확한 판결을 해야 되는데 법대로 재판을 하지 못하고 군중들과 제사장들의 뜻에 따라 사형을 허락한 것은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신앙고백을 할 때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고 한다. 빌라도가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는데도 유대인의 반란과 난동 때문에 '나는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바른 재판을 포기 해버린 것이다. 그런데 빌라도의 부인이 꿈을 꾸고 나서 죄 없는 사람을 재판을 잘못하여 죽이면 안 된다고 조언(助言)을 했지만 그 말도 듣지 않았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빌라도는 영적으로 죽은 자요 어둠의 사람이 아닌가? 죽은 자가 산 자를 심판해 버린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건이 아닐 수가 없다. 

 

  빌라도의 큰 실수의 세 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죄가 없음을 발견했는데 무죄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예수를 고소한 군중들에게 되묻는 실수 (27:17, 15:9).

둘째, 부인의 간절한 충고(忠告)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죄인 아닌 자를 죄인으로 만든 실수 (27:19)

셋째,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고 한 대답을 듣고 알면서도 십자가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명패(名牌) 3개 국어(히브리어, 로마어, 헬라어)로 직접 써서 붙인 실수 (19:19-20)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라고 하였지만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명절에는 피해야 한다. 명절에는 사형이 없다. 우리나라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느 나라든지 그렇다. 오히려 명절에는 특사(特赦)로 석방해 주는 예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유대인이 해방된 큰 명절인 만큼 이 날만은 사형집행 하는 일이 없어야만 되는데 예수님만은 이 명절날에 사형집행을 당했다.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하신 것도 하나님이 창세 전에 예비하신 모략(謀略)인 것이다.

 

  창세기 315절에 선악과 사건에서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서로 원수가 되게 하였다.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뱀은 그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예언이 되었다. 이 말씀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여자의 후손으로 마리아의 몸을 빌려 이 땅으로 오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뱀의 방해 때문에 걸려 넘어지는 일이 많이 있지만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므로 승리하게 되는데 그 순서 중 하나의 과정이 십자가 사건이다. 하나님의 정한 뜻이 이루어질 때가 되므로 사탄의 열심을 받은 빌라도 뿐 아니라 대 제사장들이 그 전날 퇴근도 하지 않고 서둘러 밤 새워 불법 재판을 하였고 유월절 날을 넘기지 않기 위하여 아침 일찍 서둘러 삼시(오전9)에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던 것이다(15:25).

 

  유월절(逾越節) 날 아침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양 잡아 피 뿌리고 해방 받은 유월절 역사의 기념일이 실제로 성취가 되고 모형적인 제사는 끝나게 된 것이다. 구약의 모든 제사에 짐승의 피를 사용했으나 이제 짐승의 피 대신 예수께서 어린양의 제물로 피를 쏟으심으로 유월절 양이 되신 것이다. 만약에 예수께서 다른 어느 한 날을 택하여 돌아가신다 해도 죄는 사할 수 있고 용서 받을 수 있지만 구약 유월절의 어린양과는 관계가 없어진다. 하나님의 숨겨진 모략(謀略)도 모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죄를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돌려 달라면서 당당하게 큰 소리로 외쳤던 것이다. 자기들이 알지 못하여 범죄한 잘못을 철저히 회개할 줄은 모르고 오히려 마음이 더욱 강퍅하여져서 예수를 죽이는 것을 의로운 행위로 여겼다.

 

  이들이 입술로 범죄한 열매가 무서운 저주로 나타났다. 1차 세계 대전 때에 러시아에서 유대인이 한번에 3만 여명이 살해되어 피를 흘렸고, 2차 대전 때에도 독일 나치 정부가 이스라엘인 600만 명을 가스로 학살시키고 시체를 나무 밑에 거름으로 묻어버렸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처참하게 보응을 받아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피를 쏟는 대가를 치렀다. 이렇게 죄의 보응을 받아 어마어마한 학살과 저주 속에서 나라마저 잃어버리고 자손들까지 전 세계로 흩어져 2천년 동안 유리방황(遊離彷徨)하였다. 이 백성들은 1948년 5월15 독립이 되었으나 오늘날까지 P.L.O와 주변 아랍 민족들과 피를 흘리는 살육 전쟁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범죄의 대가로 성지(聖地) 예루살렘까지 빼앗기고 수많은 고통과 분쟁의 불씨가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는 과정에는 누구든지 피할 수 없지만 악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 후손들에게까지 이러한 저주를 상속받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도 항상 선하고 귀하게 쓰임 받아 수 천대까지 복을 끼치는 자가 되도록 늘 기도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살아계실 때 유대인의 인구가 2000만 명이었다. 그 당시로써는 대단한 숫자였으나 예수를 죽인 이후 2천 년이 지난 오늘에는 1200만 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작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는 민족은 300만 명 정도이고 600만 명은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들은 70여 개의 나라에 흩어져 있다고 하니 무죄한 피를 흘린 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시겠다는 말씀은 영적 이스라엘에게 대한 예언이며 육적 이스라엘이 아님을 증명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정확한 판단력(判斷力)과 분별력(分別力)이 있어야 하되 과감하게 결정할 수 있는 힘도 있어야 한다. 참 진리라고 생각이 되고 말씀이 옳고 확실하면 생명을 주께 맡기고 진리를 위하여 용기를 낼 수 있는 신앙이 바로 순교자의 동무가 되는 길이다. 그뿐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따라가는 자는 언제나 나의 생활(生活)속에 대화하는 언어(言語)까지도 하나님 편에서 인정받아야 하고 행동도 스스로 살피고 조심하여야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자가 될 수 있다.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도래(到來)할 때에 진실한 자, 거짓 없이 정절(貞節)이 있는 자로써 주께서 어디로 인도하든지 끝까지 순종하고 따르는 자가 되어야 주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된다. 여기에서 '정절이 있는 자'라는 단어는 '깨끗한 처녀'라는 단어이다.정절은 '파르데노이(parqe;noi)'라는 단어인데 동정녀, 숫처녀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참 신부될 자는 우상 앞에나 말씀 미혹에 민감(敏感)한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 미혹에 넘어가게 되면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 앞에 신부의 자격이 탈락(脫落)되기 때문에 어떤 미혹이 와도 이겨야 한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잘못 가르치는 이단자(異端者)들을 잘 살피고 그들의 잘못 말하는 진리와 행동을 경계해야 한다. 미혹되면 주님의 나라를 놓치게 되고 정결한 신부가 될 수 없으므로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게 된다. 이 시대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깊고 오묘(奧妙)한 말씀의 만나가 풍성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양떼를 살피는 일에 생명을 걸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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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우리말 성경의 해석이 이해가 안되는 말씀을 귀한목사님의

    성경해석으로 이해가 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이글을 올려주신 청년 주희자매님! ! !

    감사해요. 계속수고해주세요. 샬~ ~ ~롬 emoticon

  • profile

     날마다   수고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 감사합니다^^

    • 선장
    • Apr 07, 2011 (17:00:51)
    감사.♧♡♧
    • zhuxi
    • Apr 12, 2011 (15:03:24)

    ㅎㅎ;; 저는 있는 글 다시 올린 것 밖에 한 일이 없지만.. 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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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 1.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10
제2호 - 4.십 사만 사천의 이마에 인 침과 큰 무리 구원 21
제2호 - 3.시대 변천과 재난의 순서 10
제2호 - 2.이기는 자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13
제2호 - 1.부활을 첫 목격한 세 여인들 8
제1호 - 5.길을 여는 세례 요한의 역사와 심판 주로 오시는 주님의 역사 4
제1호 - 4.시대의 전환점 (두 시대의 사명) 12 1 file
제1호 - 3. 말씀으로 연단 받은 자의 영광 10 file
제1호 - 2. 홀로 남은 노아의 가정 10 file
제1호 - 1. 하나님께서 닫은 방주의 문 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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